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15일 최근 공사를 사칭한 문자스미싱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히며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무료쿠폰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 간다.
공사 관계자는 사칭 문자스미싱은 고속도로 미납으로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으로 금일까지 납부하라고 안내하며, 개인정보 등 탈취를 위해 문자내 인터넷 URL 클릭 후 고속도로통행료 114 앱 설치를 유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 등을 수신한 경우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로 절대 클릭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해킹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될 경우 국번 없이 118번에 신고하면 악성코드앱 제거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며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 개인정보 누출 등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에서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발생 시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로 안내문을 보내고, 미납내역 중 차량번호와 납부할 미납통행료, 문의처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면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공식 앱은 ‘통행료 서비스 앱’ 이므로 착오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