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동절기 소외된 이웃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12월부터 3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집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진단은 조성희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업·실직자, 단전·단수가구, 독거노인 등의 고위험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원스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읍·면사무소에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민간 또한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 읍·면 이장 및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중부, 남부, 북부로 권역을 나눠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한 후 긴급지원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공복지서비스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사회의 보살핌에서 소외된 이웃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시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전화 혹은 군청 복지지원과 또는 읍·면 희망복지팀으로 즉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