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18일 경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2025 경BOOK페스티벌-다독가족 시상’에서 고령군 다산도서관 회원인 정은호 어린이 가족이 우수상(경상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책에 빠지다! 경북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활동에 뛰어난 기여를 한 가족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상하는 자리로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추천받은 32가족이 선정됐다.
고령군 다산도서관에서는 정은호 가족이 올 1월부터 7월까지 대출통계를 기준으로 총405권을 대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은호 어린이 가족은 이번 수상을 통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며 가족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 경험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다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의 독서 경험이 가족의 소중한 추억으로 이어진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가족 사랑과 배움이 자라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