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안양수)는 10월 21일 1,000만원의 로맨스스캠 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금성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여성을 사칭한 범인으로부터 1,000만 원을 출금해 놓으라는 지시를 받고 금성농협을 찾아 현금을 인출하던 피해자에게 인출 용도를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고 휴대전화만 쳐다보는 등 이를 수상히 여긴 농협직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사기 피해를 막았다.
안양수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의성 관내 전화금융사기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의성경찰 전 직원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 및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