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경제 불황과 겨울철 한파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의 이웃을 위한 사랑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성주군 초전면 어산리 정병완씨는 1월 3일 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정병완씨는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특히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저소득층 가계의 부담이 크겠다는 생각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기탁 소감을 밝혔다.
곽호창 초전면장은 “경제 불황 속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 베풀어주신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기탁한 성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겨울철 매서운 한파를 견디고 있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륜면 흥소리 풍물패 (회장: 김점숙) 및 회원 일동은 수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희망2025나눔캠페인 모금행사에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수륜면 흥소리 풍물패는 3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매년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 개최된 풍물패 대회에 참여하여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해마다 희망나눔캠페인 기간에는 성금기탁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점숙 회장은“추운 날씨에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란 수륜면장은“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날씨는 춥지만 조그마한 정성이 모이면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