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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군, 생활인구 32만명으로 등록인구의 7.8배

지속적인 생활인구 유입 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인구 산정 결과 공표에 따르면 1분기(1~3월) 체류인구가 평균 30만여 명으로 주민등록인구의 7.2배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3월 체류인구는 32만 8천 명으로 주민등록인구(4만 1천 명)의 7.8배에 달해 전국에서 7위, 경상북도 내 1위로 상위권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청도군을 방문하고 있다.

 

이는 연접도시의 430만 명의 생활인구가 청도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화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청도의 3대 미래 비전 중 하나인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청도반시축제,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청도읍성예술제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명품 축제 콘텐츠 제공, 청도의 천혜의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청도 관광 9경 선정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확대 구축을 통해 생활인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성과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남권의 중심지로서 배후 인구 1,298만 명을 보유한 성장 잠재력과 대구, 부산, 울산 등 영남권 인근 대도시에서 60분 이내 접근 가능한 광역 교통망의 이점을 살려 지속적인 생활인구 유입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여가휴양체험 등의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청도를 방문하는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위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자연드림파크, 산림치유힐링센터 내 숙박시설 조성과 700석 규모의 아트홀과 전시 공간을 갖춘 생활문화복합센터, 예술인 성장지원을 위한 예술인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추세 속에서 생활인구의 증가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수 있는 인구정책의 대안으로 부각 되고 있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체계적인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조성하여 영남권 생활인구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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