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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농촌 인력 수급 부족 해소 및 합법적 외국인 고용 안정화 기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5월 9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이수연 청도군의회 산업경제 위원장 외 3명으로 구성된 청도군 대표단과 아누선 캄싱사왓(Anousone KHAMSINGSAVATH)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숙사콘 시하라즈(Souksakhone SIHARAJ) 노동사회복지부 차장 등 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청도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협약식에서 농업분야 교류 증진과 농촌지역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특히 법무부의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계절근로자 송출, 이탈방지, 국내 체류 관리 및 근로 조건 준수 등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사항들을 검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에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감소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군내 농가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24년 하반기부터는 필리핀 계절근로자와 더불어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추가로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청도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국인 인력을 매칭해 주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농촌인력지원센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도 도입하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 농촌에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업분야와 더불어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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