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의성군 복합문화공간 안계미술관은 2023년 의성군 올래마을성장프로그램 결과 보고전 <기억저장소> 전시를 12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의성군 안계면 양곡1리 사회적경제클러스터는 안계(양곡)서부국민학교가 있던 자리에 새로이 조성됐다.
40년간 운영되며 1,8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서부초등학교에 대한 추억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무형의 기억 속에 나누고 있다.
안계미술관은 직조, 공예, 그림 그리기 등의 다양한 예술 체험과 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옛 학교에 얽힌 기억을 회상하며 주민들의 감성을 복원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양곡 1리 주민 김옥남, 김옥란, 김옥자, 김인식, 배옥남, 변태윤, 장춘심, 신순옥, 황계화, 황병년, 홍정숙이 지난 3개월간의 수업에서 만든 작품들로 구성된다.
‘기억저장소’ 전시가 끝난 이후 모든 작품은 안계면 사회적경제클러스터 아카이브 전시장에 영구 소장되며 주민이 오가며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안계미술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일, 월 휴관). 전시 및 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안계미술관 홈페이지 www.angyeartmuseum.com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