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는 12월 6일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떡국떡과 사골곰탕 100세트(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태풍 카눈의 피해 수재민을 위한 쌀국수 기탁에 이어 이웃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군위쌀로 만든 떡국떡과 건강 가득한 사골곰탕을 준비했다.
지난 11월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 한마음대회 때 회원들이 내어준 아나바다 물품과 농산물로 연 바자회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성활리에 마쳤으며 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기탁물품을 마련했다.
이준남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떡국을 직접 끓여 드리지는 못하지만 소중한 한끼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2월 8일에는 ㈜엠알(고문 이기웅)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극세사 이불과 카펫 각 50채를 기부했다.
이번 기탁된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웅 고문은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여 이불과 카펫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나눔을 통해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수 나눔을 실천해주신 ㈜엠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탁해주신 물품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태 산성면 농업경영인회장이 연초에 이어 직접 농사지은 쌀 20kg 15포대 지원했으며, 산성면 관내 마을 경로당에 1포씩 전달됐다.
이영태 농업경영인회장은 “한 해 농사를 갈무리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추운 겨울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하는 마음으로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상규 산성면장은 각 마을 경로당에 잘 전달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