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청도숲체원이 운문지역 3개소 기관과 합동으로 지역민들과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11월 21일 운문면사무소 앞에서 운문지역 3개 기관(청도숲체원·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제작한 나무 의자를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기관 직원들이 직접 조립하고 페인팅 작업을 마쳐 운문면사무소에 기증한 나무 의자는 강원도 산불피해 목재를 이용하여 제작됐으며 운문지역 내 있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30일에는 3개 기관 직원 20여명이 매전면 소재 2개 농가를 방문해 청도의 대표농산물인 청도 반시 수확 및 감꼭지 따기, 포장작업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