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최주원 청장) 11월 3일 오전 경북경찰청에서 최주원 청장을 비롯한 특진 경찰관 및 가족・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대상 범죄 예방 유공자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특진의 주인공인 경북청 여성청소년과 박초롱 경사는 최근 스토킹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상담소시설협회 등과 협업, ‘스토킹 행위자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위험 대상자 16명에 대한 상담・치료로 재범 방지에 기여했다.
또한, ‘가정폭력 원스톱 대응시스템’을 스토킹 피해자까지 확대, 24시간 상담사가 경찰관과 함께 출동하여 상담・의료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담소가 없는 군단위 지역 및 심야시간에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범죄취약지역 환경 개선 등 여성 의견 115건 반영 ▵가해자 77명 구속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101회 개최 등 맞춤형 여성 안전 대책을 다각적 시행하여 여성 대상 범죄는 전년 동기간 대비 9.2%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최주원 청장은 “성・가정폭력, 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 대부분은 관계성 범죄로 언제든지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여성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체감안전도를 높여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