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박용훈)는 10월 30일 용암면 문명1리를 시작으로, 5개 사업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약손봉사단(회장 배을호)과 함께 하는 ‘다정다감’을 일주일 동안 운영할 방침이다.
이웃사촌복지센터 다정다감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이웃과 손잡고 이야기해요’라는 주제로 손맛사지, 꽃차 마시기 등을 통한 ‘손으로 전하는 이웃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각 마을에서 매월 1회 운영되고 있다.
약손봉사단은 2020년 구성돼 회원수 18명으로, 그동안 지역 내에서 손뜸을 통한 무료봉사 나눔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의 손과 팔 등 아픈 부위에 손뜸을 뜨고 서암봉을 부쳐드리면서,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도 나누는 말벗의 역할을 했으며, 주민들도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면서 이러한 유익한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전했다.
배을호 약손봉사단 회장은 “주민들의 거친 손을 어루만지면서 사랑을 나누는 일이 너무 보람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노경미 주민복지과장은 “바쁜시간을 내주셔서 나눔을 실천해주는 약손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