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중방동 e편한어린이집(원장 노은아)은 중방동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원생들의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593,600원을 10월 31일 중방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해근)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3일 원아 가족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교구, 옷, 유모차 등 다양한 생필품을 가져와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노은아 원장은 “아이들에게 가정에서 안 쓰는 다양한 물품을 팔고 사는 시장놀이를 통해 시장의 경제적 역할과 자원 재활용을 경험하게 하고, 그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문해근 중방동장은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시는 교직원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수익금은 공동모금회 행복금고로 잘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뜻깊게 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