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10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3-20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은 11월 1일부터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대가야읍 5곳(고령영생병원, 고령백의원, 열린연합의원, 영남정형외과, 열린연합의원) 다산면 2곳(다산종합의원, 하하정형외과의원)이고,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1.5기반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활용되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동시 투여로 인한 면역간섭과 안전성의 우려가 없는 것이 확인된 만큼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고령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현상 등이 발생하는 만큼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은 감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