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김주수 의성군수는 10월 17일 의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의성군과 인근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시와 경북도민 전체의 관심사이자, 한 걸음 더 나아가 향후 경북의 발전을 가늠하는 대역사로 기록될 사업”이라고 밝히며
“의성군은 지난 8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 개개인의 이익을 앞세우는 목소리를 절제하고, 군민 전체의 뜻을 모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의성군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철회는 절대 없을 것 △의성군 공동합의문의 핵심‘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는 반드시 의성군에 배치 △기본계획수립시 반드시 의성군과 협의하여 추진 △대구시장은 의성군민을 모독하고 폄하하지 말 것 등의 의성군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특히,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소집단 이기주의, 떼법을 쓰는 것’이 아닌 정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며“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위해 국가안보 군공항과 경제물류공항을 제대로 건설하자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의성군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된다면 앞으로 군민의 뜻을 담아 상생발전을 목표로 서로 상호협력하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