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10ha 면적의 초화류 단지를 매년 조성해 왔다.
이에 따하 올해에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가을 어북실 초화류 단지는 아스타국화, 수국, 댑싸리 등 새로운 초화류를 도입하고 기존 코스모스, 백일홍 등도 재배치하여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도 추가로 설치해 밤에는 꽃들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으로 물들 예정이다.
올해 어북실 초화류 단지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 10월 중 1달간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고령군 산림녹지과에서는 엿새로 늘어난 추석 연휴와 더불어 10월 연휴까지 부담없이 고령을 방문해 예쁜 가을꽃과 야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보며 의미있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