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6월 12일 단북면(면장 전치형) 노연 2리 마을 이장 양희완(전 의성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50포(10kg)를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희완 이장은 쌀을 직접 재배해 매년 기증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하신 물품은 단북면 내 독거노인, 장애인 및 저소득 가정 등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희완 이장은“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담아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치형 단북면장은“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해 주신 양희완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지역사회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은 우리가 사는 공동체를 살맛 나게 하는 재료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에는 다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승목)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및 결식 우려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백미와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한줌 나누미(米) 및 영양만점 나누미(味)’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협의체는 다인면사무소 별관 공유 주방에서 황태미역국, 해물동그랑땡전, 새우볶음, 계란, 조미김으로 구성된 건강한 반찬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짧게 담소를 나누는 등 이웃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송승목 민간위원장은“바쁜 와중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지속적인 민관협력 사업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한 다인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