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영천시

영천시, 청소년 학교 안팎 안심 care 서비스 지원사업 추진

위급상황 시 원터치 비상벨로 SOS 긴급도움 요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6월부터 관내 시범 중·고등학교 2개소를 선정해 ‘청소년 학교 안팎 안심 care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학교폭력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예방시스템과 취약계층 대상 통신망 기능개선 서비스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보의 소외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기구 회의에서 발굴·제안된 정책으로, ‘긴급호출(비상벨) 시스템 구축’과 ‘통신망 기능개선 서비스 지원’으로 대표된다.

 

먼저, 긴급호출(비상벨)은 휴대용으로 개인이 소지 후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를 경우 통합관제센터 접수와 동시에 영상 모니터 송출확인 및 지정된 교사, 학부모, 경찰서 등의 비상연락처로 통보되는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 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망 기능개선 사업은 통신사 KT 영천지점에서 희망자와 학교 추천 대상자에 한해 노후 통신선로 공사, 교체·설치, 속도측정, 통신요금 감면혜택 정비 등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KT는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청소년들은 통신망 기능개선을 위해 학교, 친구·지인,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사업홍보 및 희망자 발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서비스 제공자와 수혜자 모두의 노력으로 진행되는 양방향 커넥팅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지역사회 또한 청소년의 안전 문제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역 내 청소년시설(수련관,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참여기구(참여·운영위원회), 학교, 영천경찰서, KT 영천지점 등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위기청소년의 보호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정보공유의 기회를 차별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