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5월 23일 영남대학교에서 개최하는 경산 대학인 청춘공감 페스티벌에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 시제품 시음 및 기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 시제품을 제품화하기 전에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점을 강구하고 농가형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에 선보인 시제품은 경산시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원료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한 가공식품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내 대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대추, 딸기,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과채주스와 곤약젤리 시제품 시음을 진행하고 제품에 대한 맛, 식감, 향, 적정가격 등을 설문 조사했다.
한편, 경산시는 농업인의 가공창업 지원을 위한 공동 가공시설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습식(즙, 농축액, 잼), 건식(근적외선건조, 동결건조 칩, 분말) 등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대추, 포도, 복숭아 등 지역 내 농산물을 이용하여 가공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 완성도를 높인 후 제품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 경산시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로 직접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한 가공제품은 공동브랜드 '경산다움'으로 출시 예정이다.
김명주 농촌진흥과장은 "소비자 평가로 제품 개선점을 강구하고 농가형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장으로 시제품 기호도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보완된 제품이 농가의 이윤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