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5월 2일 ‘문경찻사발축제 제1회 아름다운 한복인 선발대회’를 축제장 저잣거리 주무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따스한 봄날에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포즈와 워킹을 선보이며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대회로, 총 25명의 참가자가 5개 조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5개 조의 경연을 모두 마친 후 참가자들은 축제장 내 광화문까지 한복을 입고 퍼레이드를 벌여 축제장을 아름다운 한복들로 수놓았다.
김영진 심사위원장 외 10명의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으로는 주지영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강경희, 우수상에는 원현철, 장려상에는 신은자, 우석환, 김지완, 입선에는 박연우, 이민주, 박민수가 수상했다.
또한 특별히 한복을 입고 참석한 Amira AGARIB 주한수단공화국대사 와 Aris Vigants 주한라트비아대사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되며 세계인의 한복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는 자연스러운 모양의 문경찻사발과 선이 고운 한복의 만남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장이 됐다.”며 “문경찻사발축제가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멋있게, 재미를 더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