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자 경북 구미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LG전자협력회 박용해 대표 등 협력회 관계자 7명이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독거어르신 돕기 성금 오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LG전자협력회(Twins Club)(대표 박용해)는 2000년 각 사업부별로 LG전자협력회(HA,HE,MC)로 운영하다가 2013년 LG전자협력회(Twins Club)로 통합운영체계로 전환했다.
총103개 회원사가 협력돼 있으며, 지역별로는 구미·평택에 56개 회원사, 창원에 46개 회원사, 전주에 1개 회원사가 협력돼 있다. 협력회는 지난 7월에는 창원지방검찰청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냉장고 5대를 지원한 바 있다.
LG전자협력회 박용해 대표는 “협력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 이웃을 돌아보며 서로 협력하며 기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나눔문화 확산의 매개체가 돼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업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줘 감사하다. 오늘은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시작하는 날로 첫날 이렇게 기부를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돼 독거어르신 겨울 난방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