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에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월 15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김천시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보내왔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김천시 아포읍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찰행정 대학원 석사를 마친 후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등을 지내고 지난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대구 수성구 배광호 의원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배 의원은 김천에서 고등학교까지 학창생활을 보냈으며, “내 고향 김천에 기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자매도시에서도 고향사랑에 힘을 보탰다.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은 자매도시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김천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그 이전보다 자매도시 간 교류가 활발하지 못하였던 시기를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역특산품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제도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선진적 기부가 잇따르는 만큼 김천시는 기부자들에게 설맞이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여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기부금의 사용과 김천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줄 장기적인 관계인구 증대를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