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박유순)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월 17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백미(10kg)와 라면 등 싯가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활동 지원 등 봉사를 수행하며 착한가게·소액기부자 발굴 및 각종 모금회 배분관련 활동에도 활발히 앞장서고 있다.
박유순 나눔봉사단장은 “설 명절을 맞아 나눔봉사단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복지기획과장은 “꾸준히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기탁물품은 김천시 저소득층 22세대에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한기도담어린이집(한국전력기술 직장어린이집)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한기도담어린이집의 시화전 및 교직원과 아동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한기도담어린이집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은경 한기도담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김천시민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행복과 올바른 기부 문화를 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한기도담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