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문건설협회 김천지회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월 6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이병재 김천시 전문건설협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적 위기 상황과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께 방문한 이상한 부위원장 외 운영위원들은 “2023년은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봄이 오고 건설 경기에도 볕이 드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지역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성금은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천시 전문건설협회 회원사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어려운 이웃들의 살림살이는 지역 건설 경기가 부양하는 부분이 크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 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책임 경영과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곡동 합기도비호관(대표 송영길)은 대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0개를 기탁했다.
송영길 관장은 “아이들이 용돈으로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나눔에 대해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뜻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준 비호관 관장님을 비롯한 원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합기도비호관은 매년 원생들이 부모로부터 심부름 값 등 용돈 한 푼 두 푼 모아 마스크, 물티슈 등 매년 소외계층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라면 후원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