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2월 16일, 의회 전정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성금 기부 행사를 통해, 성금 15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순득 의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이 소중한 성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경산시의회 의원들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우리 지역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경산시 남산면 소재 (주)국제단조(회장 김용우)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은 만들기 위해 16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1천 5백만 원을 쾌척했다.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온 김용우 회장은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매년 연말 잊지 않고 많은 성금을 기탁 해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산면에 소재한 ㈜국제단조는 로터리칼날 전문 생산 회사로 1979년에 설립된 후 로터리 칼날의 국산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농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자인면 소재 (주)경화창호산업(대표 황경원)도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황경원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