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난희)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체력검정은 소방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신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공정하게 측정하여 체력검정성적 평정점에 반영함으로써, 화재 진압·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초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안동소방서 직원 및 인근 소방서 소속 직원 등 총 284명이 참여했으며, 평가 항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체력의 다양한 요소를 고루 평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에게 체력은 곧 생명이며, 이는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체력은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체력검정을 계기로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