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12월 15일 2022년 제3회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에서 한효민씨 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며 우수 결혼이민여성을 발굴하여 롤모델 제시 및 지역 내 후계여성농업인 육성 및 네트워크형성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한효민씨는 2011년 결혼하여 한국으로 시집온 후 청도읍 송읍리에서 약 900평 규모의 농장에서 복숭아 및 감을 생산하고 있다. 청도농협에서 실시하는 다문화여성대학, 기초농업교육과정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뛰어난 사교성과 적응력으로 지역사회에 소통하고 있다.
청도농협 박영훈 조합장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에도 청도농협 다문화여성대학을 수료한 한효민씨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결혼이민여성들의 좋은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