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설공단은 12월 13일,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공영주차장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근무자들을 다독여 주는 한편 사기진작을 위해 ‘온기 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현장 여건상 야외 근무를 주로 하는 주차관리원들은 매년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며 공단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시민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친절한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은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1위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채동익)은 “열악한 근무여건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제 역할을 다해 주시는 근무자 한분 한분이 소중하다. 고령의 주차관리원이 많은 만큼 안전과 개인 건강의 유지가 친절한 서비스와 시민 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월 14일에는 (주)모디라(대표 현충현)이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삼성원에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 1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주)모디라는 인의동에 위치한 푸드트럭 전문대행 기관으로,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관내 아동양육시설 삼성원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기탁했다. 성심셀린의집에도 거주자를 위한 간식(어묵, 떡볶이 등)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현충현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도록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옥경 삼성원 원장은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연말연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