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컬링협회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통한 컬링활성화 기여를 위해 12월 14일 의성군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하고, 학생부 컬링선수에게 5백만원 상당의 선수복 등 물품을 지원했다.
의성컬링협회(회장 신봉기)는 2016년 4월 최초 창립되어 그동안 지역특화스포츠인 컬링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선수들에게 운동복 등의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각종 컬링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현장에 직접 방문, 의성군 학생부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봉기 의성컬링협회장은 “앞으로도 고향 발전과 지역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의성컬링 활성화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후배들이 폭넓은 해안과 자신감을 갖고 도전적인 꿈을 찾게 되길 바란다.”는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김후순 황금농장 대표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황금농장은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한 양돈사육농장으로 2020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 의성군의 인재육성을 위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후순 대표는 “우리 인재들이 부족함 없이 꿈을 펼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찾는다.”며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는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이사장은 “아낌없는 후원에 더욱더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 인재육성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효과적인 교육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주민 또는 출향인사들의 기탁금과 의성군 출연금으로 현재 196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00여명의 학생에게 5억원 규모의 장학사업 및 23억 규모의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