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스카이 예천천문우주센터(관장 조재성)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 동참을 위해 12월 15일 예천군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02년 개관 이후 천문대, 천문학소공원, 우주환경체험관 등을 운영하는 전문 과학관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천체관측과 우주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실습 프로그램과 캠프를 운영하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 등 실내 단체 활동이 어려워지자 이동형 천문대 ‘스타에듀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재성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우리 예천 지역 인재들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바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근 지역에 하나뿐인 천문우주센터인 만큼 예천 지역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 다양한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견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예천교회(담임목사 김영수)는 성금 100만 원을 추운 겨울 힘들게 견뎌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재백건설(주) 이홍직 대표도 예천군청 500만 원, 호명면행정복지센터 3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이홍직 대표는 지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농부창고 황영숙 대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강청스틱 400박스(시가 400만 원 상당)를 평소 봉사활동으로 찾는 보람요양원과 예천군 노인복지관에 지정기탁했다.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승철)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50포와 사과 10kg 50박스(시가 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예천로타리클럽(회장 이형식)에서 지난해 이어 쌀 10kg 220포를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권내영)로 지정기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평소에도 예천 발전과 군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연말연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성까지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