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세경회(회장 박병태)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14일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현재 백혈병 투병중인 김재은(순심여고·15) 양에게 지정 기탁 될 예정이며, 3,000장의 연탄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관내 10가구에 각 300장씩 배달 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김재욱 칠곡군수와 세경회 회원들이 직접 연탄배달에 나서 차가워진 날씨 속에서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경회는 해외무역사절단으로 구성된 칠곡군 기업 모임으로 1997년에 결성돼 현재까지 지역경제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하늘아래어린이집 고사리손들은 석적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하늘아래어린이집(원장 박갑순)에서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길로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모은 것으로 성금 전달을 위해 직접 석적읍사무소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