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12월 14일 서상주농협 화동지점(화동면 신촌리 705)에서 서상주농협 농산물선별장 준공식을 관내 조합장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서상주농협 농산물 선별장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통합마케팅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됐다.
서상주농협의 경우 저온선별장(804㎡), 선별기, 생산비 절감 장비(지게차, 나무파쇄기) 등의 지원을 통해 설치한 포도 저온유통시설은 우수농산물관리시설기준(GAP)에 적합한 시설과 선별 라인을 구축하여 제품의 균일화를 통한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또한 연중 집하 유통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품성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적기 출하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포도 주산지에 꼭 필요한 시설지원을 통해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여 산지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