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문화원(원장 김홍배)이 12월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3개 시군문화원의 문화역량을 결집하고 지방문화원 임직원의 화합과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열린 ‘제6회 경북 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상주문화원은 향토문화 인프라 구축과 진흥을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술·출판, 전시 및 공연, 국내외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과 전통문화 전승 보존은 물론 지방문화원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하여 라태훈 경북문화원연합회장 등 23개 시군문화원장 및 임·직원, 수상자 등 문화원 가족 8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문화비전 선언‚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2023 경상북도 문화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세레모니, 평양아리랑예술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나라의 존재는 문화로부터 시작되는데 “신라ㆍ가야ㆍ유교 3대 문화와 새마을정신까지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신을 이끌어 온 1만여 문화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문화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상주문화원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시민들의 더 나은 문화예술 향유 및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