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위원장 이광휘)는 12월 8일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의성군 공동합의문 이행도 조속히 추진되도록 촉구했다.
최근 군위군 공동합의문 중 대구시 편입 이행과정이 순탄치 않아 의성군 지역주민은 소음만 오고 합의문 이행은 기약이 없다는 염려와 우려도 제기되고 있었다.
이번 법률안 통과로 2020년 8월 2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시 이전의 기본조건인 의성·군위 지역의 발전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 공동합의문 주요 내용은 중남부권 중추공항(경제물류공항) 건설에 따른 항공물류·산업단지, 공항신도시 조성 등이며 이 외에도 공항 접근교통망 건설, 관광단지 및 농식품푸드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광휘 위원장은“군위군 공동합의문(대구시 편입)이 이행됨에 따라 의성군 공동합의문 또한 제대로 빨리 지켜져야 한다.”며“2023년도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주민에게 의성군 공동합의문의 구체적 실행계획(주체, 부지, 재원, 사업기간)을 조속히 설명하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