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보육서비스의 질적 제고 및 정책 발전을 도모하고자 각 지자체의 보육교사 처우개선, 예산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 추진 노력도를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23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특히 의성군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수시·특별 방역점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체 어린이집 공기살균기 지원 ▲영유아 언어발달 지연 예방을 위한 보육교직원 투명마스크 지급 등 꾸준히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성의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12월 1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보건복지업무 담당공무원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명과 함께 2022년도 의성형 보건복지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의성형 보건복지 우수사례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의성형 보건복지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은 평가위원장인 동양대학교 박용권 교수님의 2022년 의성형 보건복지 읍면 평가 총평과 신평면의 정량평가 우수사례, 사곡면의 정성평가 우수사례, 비안면의 민관협력 분야의 우수사례 발표와 행복의성지원센터 유정규센터장의 민관협력 발전방안과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의성형 보건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토대로 읍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읍면을 선정하여 시상한 바가 있으며, 대상은 사곡면, 최우수상은 신평면과 구천면 등 총 9개 읍면을 시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남다른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읍면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더 많은 시너지효과와 더불어 긍정적인 지역 변화를 꾀하고 행복한 의성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