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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2023년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구미시, 자원재활용 역대 최대 성과 거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대통령 표창 등 4개 부문 수상,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선도도시로의 변화

 

구미시는(시장 김장호) 2022년을 지난 20년간의 폐기물 처리 중심 정책에서 폐기물 자원화로의 정책적 변화를 맞이하는 시발점으로 삼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2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대통령 표창(대상), ’22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환경부 장관 표창(대상), ‘22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 환경부장관 표창(최우수상), ’22년 경북지방재정 혁신 우수사례 ‘남은음식물 효율적 처리로 소상공인 부담DOWN! 세입UP!’으로 경북도지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자원재활용 전 부분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성공적, 전량 자원화로 자원 순환에 기여

 

시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100% 시행하고, 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원룸 주택가 지역에 RFID 개별종량제 기기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매년 전국 지자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대비 가정 1인당 0.6%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효과를 이루어내어 대통령 표창(대상)을 수상했다. 시에서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구미시 남은음식물 사료화시설’을 통해 전량 사료화되어 양질의 사료로 다시 태어나 축산농가에 무료로 보급,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여 왔으나, ‘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및 코로나-19로 사료급여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 바이오가스화하여 전량 재활용되고 있다.

 

구미시 다량배출업소에서 배출되고 있는 남은 음식물을 전량 반입/처리하고 있다. 남은 음식물의 효율적 처리로 소상공인 비용 부담은 낮추고 세입 증대하여 경상북도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활성화‧체계 구축으로 자원화 제고, 시민 편의 도모

 

시민들의 수수료 부담 및 대형 폐가전 배출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자 2014년부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폐가전 제품을 수수료 부담 없이 수거함에 배출을 하면 수거함에 일정량이 쌓이거나 인터넷(www.15990903.or.kr)과 콜센터 등으로 예약 신청 시 대행업체에서 수거 이후 선별․파쇄작업 등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에, 시는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 거점 중․소형 폐가전 제품 수거함 구축, 공동 집하장 운영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수거율 19.2% 증가 등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2022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상(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확대

 

▶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

 

자원관리도우미 40명을 공동주택 200개소와 읍면동 단독주택‧원룸 밀집지역에 배치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현장 계도‧홍보하고 특히, 2020년 12월 공동주택, 2021년 12월 단독주택 등에 대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의무화에 맞춰 시범‧선별 지원하여 시민 참여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율을 높였다.

 

또한,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류하고 지급단가를 상향하는 내용으로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 지급 지침을 개정‧지급하고 고아읍 문성리와 인동동 단독주택‧원룸 등 1만여 세대에 투명페트병 전용 배출 봉투를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재활용 원료인 투명페트병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관내 전역으로 확대 예정이다.

 

▶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공간 “향기나눔터” 운영‘

 

재활용이 어려운 아이스팩을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전용 수거함 등 25곳에 배출하면 수거‧선별‧세척‧건조‧소독 후 향기나눔터(신시로10길 118)에서 지역 소상공인 등에 무상 공급하여 재사용하고 있으며, 체격 변화가 있거나 전학 등으로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복을 무상 나눔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주병‧맥주병 등 빈용기 반환처인 소매점의 보관 공간 부족 문제와 시민의 다량 반환 편의를 위해 수량 제한 없이 향기나눔터에 빈용기를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고 있다

 

▶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운영 및 재활용품 교환사업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단독주택 등에 전담관리자를 두고 재활용품을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아파트식 분리수거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4개소를 설치하고 총 25개소 운영으로 분리배출 기반 조성하여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로 종이팩 500g을 가져오면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30개를 모아오면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 준다. 그리고 자판기 로봇 형태의 캔‧페트 자동수거장비를 주민 밀집도가 높은 관내 5개동 6개소에 운영 중으로 캔, 페트를 장비에 투입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대량 수집 시 대면 회수도 병행하고 있다.

 

▶ ’재활용 실천 UP!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전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체험형 퀴즈를 통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다회용 컵을 가져오면 음료를 무상 제공하는 등 일상에서 1회용품을 줄이는 방법과 다양한 분리배출 이벤트를 진행했다.

 

□ 필(必)환경, 넘치는 1회용품 쓰레기 줄이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와 커피문화 확산으로 늘어난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 매장에서는 음식을 배달할 때와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손님이 원하면 1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와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1회용품 사용의 제한을 받지 않는 품목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저감‧억제하고 있는 환경우수업소 20개소를 선정하고 홍보한다. 다회용기 배달 음식점, 음료 텀블러 할인 카페, 세탁비닐‧옷걸이 저감 세탁소 등이 해당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자원순환 구미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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