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경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는 11월 28일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3kg/200가구)를 지원했다.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2015년부터 8년째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리지는 ‘2022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하여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가구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류진열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따뜻한 정으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원해주신 덕분에 우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1월 30일에는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봉현)이 복지관 주차장에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82명과 함께 저소득층 및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행복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복가득, 김장나눔 행사’는 경산중앙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시지회, 코레일 경산관리역, 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경산퀸즈로타리클럽, 대구은행 경산영업부, 홈플러스 경산점, 경산진량라이온스클럽, 재경산청도 호남향우회,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 사랑모아 봉사단, 압량・중산의용소방대 등 14개 후원단체 82명이 참석하여 김장김치 1,500kg을 담가 저소득 재가장애인 100세대(가구당 10kg/1,000kg)에게 전달했고 복지관 식당에서 500kg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봉현 복지관장은 “지역 내 찬 겨울을 보내는 장애인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나눌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며, 따뜻한 마음을 많은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행사마다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후원단체와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문화 확신에 기여하고 따뜻함을 전달하는 데 힘써주시기를 바라며 경산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사)경북한복협회(회장 최한석) 한사랑회(회장 김자연)는 30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22일 열린 제11회 경산 대추축제에서 한복 패션쇼 재능기부를 한 경북한복협회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은 것이다.
최한석 경북한복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한복의 대중화에 힘쓸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주변을 살펴보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한복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선행이 널리 알려져서 시민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고 함께 잘 사는 행복 경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청 테니스회(회장 이덕오)는 ‘제23회 경상북도 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여 받은 시상금과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덕오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경상북도 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쁜 마음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청 테니스회의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기탁해 주신 성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