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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 이어져

용암면 자은사 사랑의 이불, 별고을 516 도남호 회장, 백미 기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용암면 자은사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15일 용암면을 방문하여 관내 불우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이불 22채를 기탁했다.

 

자은사는 용암면 문명리에 소재한 전통사찰로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남몰래 크고 작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온 누리에 온정이 퍼져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었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자은사 지형 주지스님은 “자비는 받는 사람보다 베푸는 사람이 더 복을 짓는 일인데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며 오히려 스스로를 낮췄다.

 

김홍식 용암면장은 “매년 조건없이 나눔의 길에 동참해 주신 지형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찰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해 주신 이불에 사랑이 포개져 용암면 복지가 한층 더 두터워 지는 계기가 돼 흐뭇하다.” 고 했다.

 

아울러 “전해주신 물품은 용암적십사회 회원분들의 손을 빌려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같읕날 별고을 516 도남호 회장은 벽진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10포를 기탁했다.

 

별고을 516 단체는 2021년 고향 선후배들이 모여 만든 자원봉사활동 단체로 성주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전달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백미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

 

도남호 회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층이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벽진면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물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여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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