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봉양면(면장 이기훈)은 김용구 전 자율방범대장은 ‘김용구의 봉양자율방범대 40년사’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315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큰 미담이 되고 있다.
김용구 전 대장은 1982년 봉양기동대(현 봉양자율방범대)에 입대하여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봉양자율방범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의성향교 장의 및 의성문화원 봉양면 지부장을 맡으며 수십년을 한 결 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최근 봉양면 자율방범대 40년 역사와 헌신이 담긴 회고사 ‘김용구의 봉양자율방범대 40년사’를 손수 집필하고 자비로 출판하여 지난 10월 26일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치른 바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 수익금은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되어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구 전 대장은 “평생 봉양면에 살면서 이렇게 조금이나마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기훈 봉양면장은 “이번에 거액을 기부해주신 김용구 전 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된 기부금은 봉양면을 위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