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노인복지관 365뜨개반이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월 9일 의성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365뜨개반은 의성노인복지관 내 자원봉사단체로 ▲2018년 세이브 더 칠드런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2019년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건립 ▲2020년 아동 장학금 200만원 기탁 ▲2021년 라오스 8개 학교 빔프로젝터 지원 등 현재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어르신들이 직접 뜬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과 지난해 수익금을 포함한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르신들이 아동을 위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1월 10일에는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 동아리연합회와 용기1리 주민이 ‘2022 안계이웃사촌의날 골목정원 축제’를 운영하고 얻은 수익금 전액을 안계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29일 안계면 용기1리에서 실시한 골목정원축제에서 라지볼탁구‧온맘온정‧안계에서함께살아요‧GREENNBB‧안계愛민화‧서의성파크골프회‧분리스타‧용기1리주민‧행복의성지원센터복지팀‧오늘손만두 등 10개의 단체가 다양한 먹거리와 제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총 3,981,000원을 기부했다.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 동아리연합회는 2020년부터 매년 이웃사촌의날을 맞아 행사를 개최하고 그에 대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안계면에서는 기부금을 활용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식물나눔행사‧이불세탁지원‧보훈가족위문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규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우 면장은 “매년 수익금을 기부해 주시는 이웃사촌지원센터에 감사하며, 기부금을 활용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안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