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이남철 군수)은 8월 10일 폭염을 이겨낸 벼 첫 수확 작업을 개진면 일대에서 개최하며 올해 농사 풍년을 기원했다.
올해 고령군 벼 첫 수확의 주인공은 개진면 김현복 농가이다. 매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고령군 대표농가이다. 김현복 농가는 올 4월 23일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이날 조생종 품종 진옥 600평을 첫 수확하게 됐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명은 ‘진옥’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고품질의 도열병저항성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추석 전 햅쌀용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품종 중 하나이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폭염과 장마에 힘든 농가들을 위하여 항공방제를 실시하여 병충해 방제에 힘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