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선현들의 사상과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건전한 군민정신 함양을 위해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은 지난 5월 26일부터 총9주에 걸쳐 경북선비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관내 주민 39명이 수강 신청하여 경북대학교 최종호 교수의 <공자와 맹자이야기>, 박경환 박사의 <기록유산으로 보는 선비문화>, 고려대 박종천교수의 <주역의 지혜와 선비문화>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현장교육(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으로 진행됐다.
올해 수료식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와 전 강좌를 개근한 수료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참여한 수강생들은 고령문화원 선비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수여되는 수료증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7월 21일 수료식에서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올해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경북선비아카데미를 통해 유학사상과 지역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육성하여 옛 선비정신에서 전해지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 윤택한 문화군민의 삶을 위한 노력에 문화원이 더욱 앞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