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여파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에 고령군 민원과(과장 이동호)는 6월 8일 개진면 개포리 소재의 감자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최근 농촌현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일손이 부족해 감자 수확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동호 민원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고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기업경제과(과장 석성철)는 운수면 월산리에 위치한 양파재배 농가에서 양파수확의 일손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석성철 기업경제과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리 직원들이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다.”며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6월 9일에는 고령군 대가야읍(읍장 전용운)과 농업정책과(과장 박현수), 축산농기계과(과장 정원청) 직원들이 대가야읍 본관리 소재 양파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대가야읍사무소와 농업정책과, 축산농기계과 직원 30여명은 이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양파 줄기 자르기 및 멀칭비닐 제거 등을 지원하며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최근 큰 수술로 인해 농사일이 많이 힘들었는데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내일처럼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용운 대가야읍장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임에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