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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별의 고장 영천시 화북면, 효행상 수상자 나와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도지사 표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화북면 오산리에 거주하는 조달현(남, 56세) 씨가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달현 씨는 화북면에 거주하며 30년간 모친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형제간의 화목을 도모하며, 새마을 지도자로서 오산리 마을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이날 표창 전달식에서 조달현씨는 “남들과 다를 바 없이 어머니를 모셨을 뿐인데 주위에서 좋게 봐주시고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머니를 잘 모시고 주위 어르신들께도 잘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명 화북면장은 “사회의 발전으로 가족의 역할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부모를 정성으로 모시며 효를 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화북면민 중에 효를 실천하시는 분이 효행상을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진 만큼 행정에서도 두루 살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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