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5월 4일 사곡면 화전3리를 시작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실은 복지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실은 복지차는 의성형 보건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민과 관이 함께 주 1회 의료 및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마을을 찾아가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체계로 복지과, 보건소,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복지과가 사업총괄을, 보건소는 진료차량과 마음안심버스 운행으로 현장에서 한방, 치과진료는 물론 스트레스, 우울증 및 치매선별 검사를 담당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이동 세탁차와 목욕차를 이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복지상담과 서비스 신청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원봉사의 분야를 더 확대하여 이동복지관 역할까지도 수행할 계획이다. 2021년 9월 사업 시행 후 12개면 34개 마을 1,560여명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의성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주민들이 건강과 웃음을 되찾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건과 복지, 민과 관이 협력하여 더 나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자 체중이 증가한 사람, 일명 ‘확찐자’탈출 및 건강회복을 위한 ‘건강원스톱서비스’를 5월부터 운영 재개한다.
건강원스톱서비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신체계측 및 체성분측정(허약자, 비만자 구분), ▷체력진단(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평형성, 심폐지구력) 실시 후 간호사·영양사·운동사 각 전문인력의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상담이 제공된다.

또, 건강걷기동아리 연계, 심뇌혈관질환예방 프로그램 참여 권장, 금연희망자에 대하여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건강실천사항을 안내하여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단북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보건지소와 ‘내동네 내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걷기’라는 슬로건으로 건강 교육을 실시하며, 경로당 행복도우미 프로그램 운영과 병행하여 복지팀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건강 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 및 상담은 걷기운동 효과, 심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고혈압·당뇨 및 이상 지질혈증 예방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공중보건의는 “많은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교육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안내해 관내 어르신들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면장은 “프로그램 참여 주민은 외부 강사 및 전문 인력의 지도로 올바른 자세 걷기, 근력 향상을 위한 건강 체조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받고 변화된 건강을 기대하고 있다.”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