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바인인더스(대표 이선건)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3월 23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2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바인인더스는 김천일반산단 3단계(응명동)에 위치한 철도부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작년에 입주하여 현재 가동 중에 있다.
이 날 성금기탁을 위해 김천시청을 찾은 이선건 대표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김천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충섭 시장은 “기업 경영에도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성금을 기탁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를 드리며, 성금이 우리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에 위치한 용화사 주지 적인스님과 신도회 임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3백만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용화사 주지 적인스님은 “김천시 곳곳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소중하게 모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따뜻한 봄날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온정이 넘치는 김천시 만들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신도회 임원들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김천복지재단 설립으로 복지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부여건 개선으로 관내 곳곳에서 기부행렬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용화사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부해 주신 성금은 복지대상자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1월에도 용화사에서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