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월 15일 정월대보름 익명의 기부자가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와 백미 20kg 60포(5백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김영표 면장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웃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기부자들 덕에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본인이 누구인지 끝까지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유통업체를 통하여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 물품을 기탁했으며, 기부된 물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 다양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