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역의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가격안정화를 위해 9월 1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도군내 5개 농협장 등 농산물 공판장 관계관과 감 가공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가격안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도반시 출하시기에 맞춰 농산물 공판장에서 농가로부터 감 원물을 수매하고, 감 가공업체가 적기에 원물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해 가격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해는 청도반시의 분산 출하와 가격안정화를 위해 농산물 공판장에서 첫 원물 수매를 실시하여 청도반시 최고가격을 달성해 농가소득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 시 군은 다양한 농업정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수매시 원물 및 가공제품의 품질 규격화, 안정적 수매량 공급, 포장박스 개선 등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 첫 원물 수매로 인해 청도반시 가격 최고가를 달성했다.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여러 관계자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 올해는 농협뿐만 아니라 가공업체들이 원물 수매에 적극 참여해 분산출하로 인한 청도반시 가격안정화로 가공업체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