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 3차 사회적기업 창업과정’교육을 종료하고 9월 8일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군민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이 잠시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강생들은 끝까지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입문·심화과정을 개설하여 상반기에는 ㈜향촌당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3차 과정에도 사회적경제의 이해, 법인 설립 및 운영,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교육을 통해 올 10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예정인 2개 법인과 3개 청년창업팀을 발굴할 방침이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1:1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 2022년도 사회적기업 신청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 명단을 관리하여 장기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회적기업 창업과정을 통해 지역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수료한 모든 분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모델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군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가치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