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재향군인회(회장 박복현, 여성회장 노현미)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9월 8일 향군회관에서 회원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16부대 5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5대대 장병들과 예비군중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삼계탕용 닭 100마리,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윤영태 5대대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휴가, 면회 등 군 부대 방문이 제한되어 매년 부대를 직접 방문해 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향군회관에서 위문품 전달 하는 것으로 행사를 간소화했다.
청도군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향군안보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이불 나눔,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국방의 의무와 더불어, 특히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일에도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위문품 전달로 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